궁평항에서 식사후 10분거리 카페를 찾았다커다란 돌하루방이 반긴다줄지어 늘어선 야자수길이 한폭의 그림 같았다마치 제주도에 온것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 ㅎ2층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차한잔 하며 눈호강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야외에 나오니 서해바다가 펼처져있어 어지러운 마음이 사라지는듯 했다특별한 체험을 하기위해 수원에 오니 해가 조금씩 저물고 있었다어둠이 내리고 불빛이 하나둘씩 밝혀질때 하늘로 올랐다아래에 내려다보이는 야경이 아름답다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오랜 여운으로 남을듯 하다화성행궁을 조금 걸었다반짝이는 풍광이 가만히 마음속으로 들어오면서 편안해진다더한나위없이 행복한 하루였다